롯데리아에서 저번에 레전드 리스트라고 단종된 버거들 재출시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오징어버거만 나오고 끝나는줄 알았는데 투표에서 2위 했던 라이스 버거 재출시했습니다 2019. 11. 14일이 출시일이고 이것도 아마 한달 정도만 잠깐 팔고 다시 사라지겠죠 라이스버거 최초로 등장 년도가 1999년으로 기억나니 20년만에 다시 나온겁니다 요즘은 밥버거 자체가 많아서 라이스 버거를 봐도 에이 뭐 별거 없네 하겠지만 20년전에 최초로 나왔을때 진짜 특종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햄버거 빵 대신 밥이 들어갔다고 하니까 호기심에 사람들이 많이 사먹었습니다 밥버거의 조상님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참고로 롯데리아 알바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버거 중에 하나가 바로 라이스버거인데 이게 밥이 부서져서 알바생 입장에서는 버거 만들기 난..
오늘은 가성비로 알려진 피자나라 치킨공주 프랜차이즈의 피치세트를 시켜봤습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서 피나치공으로 줄여서 부릅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오래되기도 했고 제 기억으로 20년 넘었을거에요 이름이 촌스러워서 무시받을때도 있지만 2015년 가맹점 폐점률 0% 기록하기도 했죠 한국에서 날고 긴다는 프랜차이들도 1년동안 가맹점이 단 1곳도 폐점하지 않기가 어렵고 특히 경쟁률이 심한 치킨, 피자 브랜드가 1년에 가맹점 폐점 0% 기록은 엄청난겁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피치세트가 (피자+치킨) 기본인데 피자랑 치킨이 같이 오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피자나 치킨을 1개씩만 사지말고 세트로 사는걸 추천합니다 사람은 2명인데 1명은 피자를 원하고 다른 1명은 치킨을 원한다고 치면 둘 중 한 사람이 메뉴를 양보해야 되는..
홍어는 한국에서도 전라도 지역의 대표음식입니다 전라도에서는 대단히 큰 잔치나 귀한 손님들이 왔을때 대접하며 한국의 흑산도에 잡힌 참홍어 요리 대접받았다면 진짜 귀한 손님이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전라도를 제외한 지역은 홍어를 쉽게 못 먹습니다 홍어도 어릴때부터 접해본 분이나 먹지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 지역일수록 홍어회를 못 먹는 비율이 늘어나요 전라도라고 홍어를 다 좋아하는건 아니고 전라남도 서쪽 해안가 신안, 목포, 영광, 나주쪽 분들은 홍어를 아주 잘 드십니다 반면에 전라남도 진도, 해남은 노랑가오리 선호하고 여수, 순천 지역은 서대회를 즐기죠 국내에서도 참홍어, 일반 홍어가 있는데 전라도 흑산도내에서 잡히는 참홍어는 일반 홍어들보다 차원이 다르게 취급됩니다 물론 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그리고 홍..
예전 군대 있을때 생각이 나서 주문해본 맥시칸 치킨 순살닭강정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치킨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군대에서 선임들끼리 밤마다 닭강정 몰래 시켜먹을때 저는 당시에 선임들하고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서 모임에 끼지 못했지요 뭐 그때는 병장 월급이 10만원이던 시절이라 저도 돈도 많이 없었고 부모님께 부쳐달라고 말하는건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전역하고 7년동안은 맥시칸 치킨을 쳐다도 안 보고 살았습니다 맥시칸은 한국 최초의 양념치킨인데 과거에 한국에서 최초로 양념치킨을 누가 만들었나 맥시칸 vs 페리카나 논란이 있었고 이게 소송까지 갔는데 대법원 확정 판결에 의해서 맥시칸 치킨의 창업자 윤종계씨가 원조라고 결론났습니다 아 그리고 맥시칸 이라는 이름이 논란이 많은데 한국에..
오늘은 투존치킨이라는 곳에서 시켜봤습니다 국내 메이저급 치킨은 아니더라도 일단 두마리 치킨에 양이 많아보여서요 매장에 따라 배달비 받는 매장과 안 받는 매장이 있을것 같은데 제가 시킨곳은 배달비 없이 보내줬습니다 배달 직원도 도착 5분전에 미리 들어간다고 전화도 주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정말 맘에 드는게 박스 밑 부분에 테이프를 따로 붙여줘서 박스 개봉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해놓은것입니다 테이프가 떼어지면 누가 열어봤구나 바로 알 수 있고 매장으로 증거사진 보내면 되니까요 투존치킨 브랜드 자체에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제가 시킨 지점만 이런건지 모르지만 이거 하나만으로도 호감도가 폭풍 상승합니다 테이프 붙여놓는게 뭐 그렇게 대단한거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요즘 배달원들이 순살치킨 배달하..
밤에 뭐 먹지 하다가 24시간 운영하는 롯데리아에 클래식 치즈버거 레전드 리스트가 있어서 이것만 2개 주문해봤습니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는 먹어봐서 클래식 치즈버거는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총 12,600원 썼습니다 클래식 치즈버거는 이렇게 생겼구요 양상추는 거의 없습니다 양파, 치즈, 피클, 마요네즈가 덮여져 있습니다 이 정도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햄버거 빵이 촉촉하고 푹신푹신해서 그건 맘에 듭니다 모닝빵 같은 느낌에 포테이토 번으로 사용했더라구요 참고로, 햄버거 빵이 맛있어야 버거 맛이 좋고 빵부터 맛이 없으면 입맛이 떨어져서 못 먹습니다 패티는 호주산 쇠고기로 썼다던데 패티는 은근히 씹는 맛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패티만 돈 값한다 생각이 들었구요 하지만 단품으로 ..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이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얼마나 잘하길래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싶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정식 명칭이 너무 길기 때문에 줄여서 "후참" 또는 "후참잘" 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반반으로 했더니 따로 담아주고 가격은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합니다 후라이드가 14,000원부터 시작하고 가성비 괜찮은 치킨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치킨 시키고 배달비 붙으면 2만원인데 배달비 더해도 18,000원 정도 선이고 배달 어플 할인을 이용하면 배달비 포함 13,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 중에서는 후라이드랑 눈꽃치킨, 허니버터 치킨 이 정도가 많이 팔리는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저번 BHC 뿌링클에 크게 혼나가지고 달달한 치킨은 당분간 못 먹겠습니다 순살로 총 2마리를 시켜봤는데 하나는 후라이드 + 간장..
오늘 티바 두마리치킨 리뷰입니다 원래 두마리 치킨 파는 업체들은 사이즈가 크지 않고 작은 닭을 씁니다 대부분 8호 사이즈로 된 닭을 쓰죠 닭 사이즈 이야기를 하자면요 5호, 6호 닭은 영계로 삼계탕 전용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1만원 미만의 옛날통닭은 7호, 8호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8호닭 2마리로 계산시 우리가 보통 먹는 10호 닭 1마리 반을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치킨 중에 1마리에 17,000원 왔다갔다 하는 닭들의 사이즈 10호가 절대 다수입니다 페리카나 브랜드가 가끔 11호 닭을 쓰며 미국 브랜드 KFC는 13호 닭을 사용했지만 2019년 3월 이후부터 12호로 줄어들었습니다 국산 토종닭들은 6개월 이상 키우면 특대 15호 사이즈를 넘게 됩니다 각설하고 티바 두마리치킨 상자는 이렇..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 "아딸" 이라는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브랜드였지요 많은 분들이 감탄 떡볶이랑 아딸 떡볶이가 같은거 아니냐 많이 오해를 하셔서 길더라도 설명을 확실히 하고 가겠습니다 원래 이 브랜드는 파주 미군부대에서 근무했던 창업주 A가 문산 튀김집으로 1972년에 떡볶이 가게를 엽니다 그러다가 아빠는 튀김, 딸은 떡볶이 줄여서 아딸이라고 부르게 된거죠 그러다가 창업주의 딸인 B하고 사위였던 C하고 가게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자유시간이라는 분식집 가게를 차리게 되는데 분식집이 대박이 나서 상호명을 아딸로 변경하고 제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죠 한때 연매출 1천억원을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사위였던 C가 2015년에 배임수재 혐의로 집행유예 받고 B하고 이혼하게 됩니다 ..
오늘은 돈치킨을 리뷰합니다 이경규 치킨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씨가 주주이고 실제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돈치킨 메뉴중에 허니마라 치킨이 있는데 그 메뉴가 이경규씨가 실제로 개발해서 만들어냈죠 돈치킨은 구운치킨이 주 메뉴인데 오늘은 구운 두마리 치킨 주문을 해봤습니다 구운치킨 + 바베큐 치킨 총 2마리이고 세트가 매장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어떤 지역에는 22,000원도 있던데 저희동네 지점은 24,000원으로 나오더라구요 치킨이 저렴한건 아닌데 그래도 2마리니까 1마리당 12,000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배달 어플 요기요에 할인적용 되던데 타이밍 잘 맞춰서 할인된 가격으로 드세요 정가 내고 먹으면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치킨 위에 보이는 츄러스 같이 생긴건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건데 ..
오늘 포스팅은 비비큐 황금 올리브 치킨입니다 치킨매니아들은 줄여서 "황올" 이라고 하지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튀긴다는 그 치킨입니다 비비큐에서 가장 대표적인 치킨이고 개인적으로도 맛 자체로는 한국에서 존재하는 후라이드 치킨 No.1으로 생각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치킨은 비비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전성기였죠 다만, bbq 본사가 과거에 여러가지 사건으로 논란이 있었고 가격을 올렸다 내리기도 하고 그래서 이미지가 많이 깎여나가서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치킨만 보면 정말 좋은데 회사가 욕을 많이 먹어서 제 주변에는 비비큐 회사가 미워서 다른 브랜드 치킨 주문한다는 사람도 봤었습니다 이 치킨의 특징은 깨끗한 기름으로 튀기면 샛노란 빛깔의 먹음직스러운 치킨이며 양도 많은 편이라 한 입 크기로 되..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bhc 뿌링클 치킨을 주문해봤습니다 하도 존맛탱이라고 해서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증이 생깁니다 bhc 치킨에서는 매출상승 효자 품목이고 뿌링클 등장 이후에 가루 뿌려서 나오는 치킨들이 늘어났다고 할 정도니까요 새로운 유행을 창조해낸겁니다 bhc 뿌링클 치킨 가격은 17,000원 배달료 2천원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19,000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배달앱에서 치킨 할인 몰아서 할때가 있는데 타이밍 맞춰서 드시면 배달료 주고도 15,000원 미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뿌링클 치즈볼이랑 감자튀김은 세트 메뉴로 되어있는데 3~5천원씩 추가됩니다 bhc 뿌링클 치즈볼은 식어도 맛이 나쁘지 않았고 추가 주문 할만큼 괜찮네요 뿌링클 감자튀김의 짠맛이 상당히 강하다보니 호불호가 약간 나..
롯데리아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과거에 단종되었던 오징어버거가 다시 나왔습니다 2019년 9월~10월 1달만 한정판매 하구요 한달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먹어본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오징어버거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먹어봤습니다 저는 오징어버거를 좋아했는데 제 기억에 아마 2008년에 나온거로 압니다 왜냐면 제가 그때 군 복무 하던 시절이라서 잊어버리지도 않거든요 당시 오징어버거 개당 2천원씩이었고 가성비 면에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밥 먹기 귀찮으면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3개 사서 먹으면 배불렀구요 6천원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특히 오징어버거 안에 들어있는 소스가 생각보다 매콤했는데 그것도 인기비결 중에 하나가 됩니다 시중에 파는 버거들에겐 없는 소..
최근 1인 가구의 급증으로 택배로 신선식품이나 새벽 배송 하면서 아이스팩을 많이 사용합니다 근데 이놈의 아이스팩이 쓰레기인지 아니면 재활용이 되는지 헷갈려요 비닐로 버린다고 하면 재활용에다 넣으면 되고 일반 쓰레기면 종량제 봉투 안에 넣어야됩니다 제가 그래서 구청에 문의를 해봤는데 아이스팩을 버릴때는 내용물을 모두 제거 후에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쓰레기봉투 사는 비용도 은근히 많이 나오니까 아이스팩 분리수거를 추천한다고 하는데 막상 구청이나 주민센터 가기가 귀찮아요 볼 일 보러 갈 일이 있으면 모를까 굳이 아이스팩 버리려 이거 들고 찾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겠죠 물론 쓰레기통에 담아서 버리면 청소하시는 분이 알아서 가져가기도 하는데 그냥 마구잡이로 버리는 분들도 은근히 많고 이..
오늘은 김포 대명항 가서 꽃게찜을 먹어봤는데요 서울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항구를 따지면 서해안이 있는데 김포시에 있는 대명항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됩니다 서울 강서구 기준으로 차 안 막히면 30~4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평소에 차량들이 많고 교통정체 구간이라 주말에 사람 많을때 서울로 복귀할때 길이 엄청 막혀서 1시간 넘게 걸릴때도 있습니다 강화 초지대교 건너가기 전이구요 초지대교가 강화도와 김포를 서로 연결하는 다리라 지도에서 J라고 표시된 부분이 대명항 입니다 주로 서울 사람들이 새우, 꽃게 사러 자주 가고 대명항은 다른 수산시장 같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배를 가진 선주들이 직접 잡아온걸 팔거든요 자연산이 많고 간단한 생선이나 새우, 꽃게 정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잡어이긴 해..
모처럼 시골에 갔다가 전남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 가는 길에 설도항에 가서 보리새우 회 하나 먹었습니다 보리새우는 평소에 먹어보기 힘든 새우 중에 하나인데 너무 기대됩니다 날이 좀 흐려서... 어둡게 나왔군요 영광 설도 수산물 판매센터라고 되어있는데 여기는 배를 가진 선주분들이 직접 나가서 잡아오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보리새우가 오도리 새우라고도 부르는데 오도리 뜻은 일본말로 춤, 뛰어오르다, 팔딱거린다 그런 뜻이 있거든요 진짜로 살아있는 보리새우 잡을려고 하면 팔딱팔딱 뛰고 난리 부르스에요 일본에서는 [쿠루마에비] 라고 부르고 한자로는 車海老(차해노) 라고 표시합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꼬리도 진짜 이쁜데 비싼 새우라서 한 명당 1마리씩 계산해서 8마리 달라고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9마리더라구요 사..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
Q
Q
|
---|---|
새 글 쓰기 |
W
W
|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
E
E
|
---|---|
댓글 영역으로 이동 |
C
C
|
이 페이지의 URL 복사 |
S
S
|
---|---|
맨 위로 이동 |
T
T
|
티스토리 홈 이동 |
H
H
|
단축키 안내 |
Shift +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