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후기] 티바 두마리치킨 마늘간장 + 양념치킨

오늘 티바 두마리치킨 리뷰입니다 

원래 두마리 치킨 파는 업체들은

사이즈가 크지 않고 작은 닭을

씁니다 대부분 8호 사이즈로

된 닭을 쓰죠

닭 사이즈 이야기를 하자면요 

5호, 6호 닭은 영계로 삼계탕

전용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1만원

미만의 옛날통닭은 7호, 8호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8호닭 2마리로 계산시 우리가

보통 먹는 10호 닭 1마리 반을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치킨 중에 1마리에

17,000원 왔다갔다 하는 닭들의

사이즈 10호가 절대 다수입니다 

 

페리카나 브랜드가 가끔 11호

닭을 쓰며 미국 브랜드 KFC는

13호 닭을 사용했지만 2019년

3월 이후부터 12호로 줄어들었습니다 

국산 토종닭들은 6개월 이상 키우면

특대 15호 사이즈를 넘게 됩니다

각설하고 티바 두마리치킨

상자는 이렇게 생겼고 모델이

홍진영씨군요 여기도 원래 8호닭을

썼다고 하는데 2019년 3월부터

9호 닭으로 쓴다고 합니다 저는

마늘간장 순살로 시켰습니다

 

위에 보이는것이 마늘간장 순살이고

밑에는 그냥 일반 양념 순살입니다 

가격은 23,000원이지만 지점에

따라 가격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배달 어플에서 가끔 할인 할때가

있는데 그때 주문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거죠 

티바 두마리치킨 중에서 마늘간장

메뉴가 짭잘하면서도 마늘이 맵지도

않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달고

느끼한 치킨은 부담스럽고 마늘,

양파 입가심이 되는 치킨으로

옮겨가게 되더라구요

 

한국인이 세계에서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 민족인거 알고 계셨습니까? 

일본 마늘 소비량의 30배가 넘어가요  

이쯤되면 마늘의 민족이라고 불러도

되고 한국인이 외국 나가면 마늘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그만큼 엄청나게

마늘을 소비합니다

 

티바 두마리 치킨 고른다 치면 2개

중에서 1개는 마늘간장을 고르는걸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의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되겠지요 

 

마늘간장 치킨은 티바의 핵심 메뉴

같고 메뉴 중에 땡초갈릭이라고

있는데 약간 맵긴 하지만 그것도

평가가 괜찮습니다

 

반대로 양념치킨은 단맛이 강합니다

양념치킨 소스가 달달한 편이지만 

고추장에다가 단맛을 너무 강조한

맛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제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단거 싫어하시는 분한테는 

양념치킨보다는 다른 메뉴 권장합니다

 

그리고 치킨 1마리만 시킬거면

두마리 치킨 브랜드 말고 다른

브랜드에서 주문하는것이 낫습니다 

괜히 두마리 치킨이라는 이름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한 마리 가격에 16,000원 내고

먹는것보다 돈 더 내고 두 마리에

23,000원 주고 먹는게 경제적인

관점에서 더 이득입니다

 

다만 두마리 치킨은 혼자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남길거

예상하고 시켜야합니다 전부 못

먹을것 같으면 살만 발라내서 

다음날 밥을 비벼먹는것도 좋구요

 

여럿이 먹을때 두 마리 치킨을

고르면 좋습니다 특히 가족끼리

먹을때 두마리 치킨으로 주문하면

크기가 작긴 해도 닭다리는 4개가

오니까 그걸로 싸울 일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