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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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과거에 단종되었던 오징어버거가

다시 나왔습니다 2019년 9월~10월

1달만 한정판매 하구요

한달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먹어본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오징어버거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먹어봤습니다

 

저는 오징어버거를 좋아했는데 

제 기억에 아마 2008년에 나온거로

압니다 왜냐면 제가 그때 군 복무

하던 시절이라서 잊어버리지도

않거든요 

 

당시 오징어버거 개당 2천원씩이었고 

가성비 면에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밥 먹기 귀찮으면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3개 사서

먹으면 배불렀구요 6천원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특히 오징어버거 안에

들어있는 소스가 생각보다 매콤했는데

그것도 인기비결 중에 하나가 됩니다 

시중에 파는 버거들에겐 없는 소스

맛이라서 매콤하니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거죠

 

지금 출시된 가격은 하나에

3,400원입니다 세트메뉴가

5,400원이구요 포장지는

새로 나온것이군요 

오징어 버거의 크기입니다 

사이즈로 보면 동네 편의점 버거하고 

크게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양상추 몇 개에 오징어 패티 그리고 

매운 소스 들어있는건데 요즘 인기있는

버거들에 비하면 부실이 아니라

처참한 수준입니다 

예전엔 버거의 크기가 크지도 않았고 

롯데리아에서 오징어버거를 가성비로 

밀어부쳐서 싼 가격에 많이 먹을 수

있는 버거로 내놨기 때문에

내용물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이번에도 버거 소스가 

약간 매워요 성인이면 무리없이

넘어가지만 어린애들은 먹기

쉽지 않을겁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오징어버거는 패티

안에 뭔가 박혀있는데 저게 오징어

살입니다 오징어가 생각보다 식감이

두껍고 질겅질겅 씹는 맛이 괜찮아요 

오징어버거 칼로리는 400kcal 

 

근데 이게 3,400원이면 비싼감이

있습니다 만약 2,500원에 내놨으면

롯데리아 알바생들 하루종일

오징어버거만 만들고 있었을텐데 

패티에 오징어살이 추가되서 3,400원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만 보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옛날

생각나고 이거 먹으면서 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요 

롯데리아 가서 오징어버거를 드실분은 

매장 안에서 먹고 나오는게 좋습니다 

저는 매장에서도 먹고 추가로 단품을 

집으로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패티

금방 식어버립니다 식으면 맛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롯데리아 키오스크 보시면 

레전드 리스트라고 오징어버거가 

포함된 메뉴가 보이는데 이걸로

사세요 오징어 단품으로만 구매하면

손해입니다

 

버거의 양을 중요시 하는 분은

롯데리아 갔다간 이게 무슨 햄버거냐

후회하실거에요 다만 롯데리아

버거가 다른 버거들에 비해서 

덜 느끼하고 소화가 잘 되는 편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버거가 부실한것이지만 

햄버거 많이 먹으면 속 더부룩하고

그런데 롯데리아것은 그런 느낌이

확실히 덜하거든요

 

아 그리고 롯데리아한테 한마디

하겠습니다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사람들한테 인기있는 버거들만 골라서

단종을 시키는건가요? 오히려 인기있는

버거들을 유지하고 개량을 해야되는데

없애버리면 롯데리아만 손해에요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 라이스버거,

텐더그릴 치킨버거, 오징어버거 전부 

다 부활시키면 안됩니까? 

그리고 과거보다 맛은 좋아지는데

양은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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