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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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화이트뱅쇼 2020년 1월 1일부터 단종

한겨울인지 이제 슬슬 추위가

강해지네요 영하 -5도는 기본이고 

스타벅스 가서 크리스마스 음료로

새로 나왔다고 해서 화이트뱅쇼를

한번 먹어 봤습니다 

 

가격도 비싼편이긴 합니다 

톨 사이즈 한 잔에 6,100원이고 

그란데 사이즈 6,500원, 벤티

사이즈 7,100원입니다 아이스

뱅쇼도 가격 자체는 동일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이렇습니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225kcal  

칼로리가 높고 부담되는건 아닌데 

당류가 탄산음료급으로 높긴하네요

뱅쇼 = Vin Chaud 프랑스 말이고 

Vin 뱅이라고 읽고 와인을 뜻합니다 

Chaud 뒤에 d는 묵음이고 쇼라고 

읽으며 따뜻함을 뜻하는 단어에요

왼쪽은 카페라떼, 오른쪽이 뱅쇼

그래서 Vin + Chaud = 뱅쇼

이렇게 읽고 따뜻한 와인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근데 따뜻한 와인이라는게

존재하나? 의문이 생기실텐데 와인을

데우거나 끓인것이 바로 뱅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와인에 과일, 계피

넣고 끓입니다 북유럽에서는 뱅쇼를

초기에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뱅쇼를 만들어서 감기 예방용으로

한잔씩 마십니다

 

하지만 원래 와인도 엄연히 술이고 

알콜도수가 13도 정도라 뱅쇼를 

만들려고 와인을 데우거나 끓이게 

되면 알콜 성분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원칙대로라면 뱅쇼도 

엄연히 술의 일종으로 분류되서 

미성년자가 마시면 안되는 음료죠 

하지만 스타벅스 측에서는 논알콜

(Non Alcohol) 즉, 알콜이 들어있지

않은 뱅쇼로 출시했습니다 알콜이

없다보니 어린아이들도 마실 수 있고 

성인들도 뜨끈하게 차 한잔 마시기에 

딱 좋더라구요

 

아이스 뱅쇼도 있는데 겨울이라

추워서 따뜻한 뱅쇼로 마시는걸

추천드리구요 처음 받으면 거품이

꽤 많이 나는데 이상있는건 아니고

점점 없어집니다

 

사과 2조각, 계피, 레몬, 로즈마리 

1조각이 들어있고 사과나 레몬은 

모두 생과일입니다 사과가 물컹거리고 

식감이 흐느적거리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뱅쇼를 마셔주면서 과일도 같이 

씹으니까 달달한 맛에 로즈마리 

허브 향기도 나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타벅스 측에서 정말 

잘 만들었고 출시 타이밍도 아주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다만, 단점도 약간 있는데 당류가

높고 단맛이 꽤 강하다보니 단것을

싫어하는 분은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 호불호가 갈립니다 단맛이 

나는 음료를 안 좋아하는 분은

따뜻한 뱅쇼보다 아이스 뱅쇼로 

마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실제로 화이트 뱅쇼 먹고 났더니 

몸도 따뜻해지는것 같고 긴장도 

좀 풀어지는 느낌에 노곤한 기운도 

들고 잠 안 올때 이거 한잔 마셨더니 

푹 잤습니다 밤에도 스타벅스를 

갈 이유가 생긴것 같고 여러분한테도 

권장하고 싶은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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