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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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8년 당시 안산지원에 

갔던 열람복사 후기입니다 지금과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더운 폭염에 안산지원 열람

복사 하러 갔다왔습니다 날씨가

좋아도 열람복사 가는건 힘든데

더운날에 가니 짜증도 나면서

체력소모가 빠르네요

 

4호선 고잔역에서 내려야합니다 

양재에서 가려면 2번 환승해야되고 

지하철만 1시간을 넘게 타야되는데 

앉아있는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잔역에서 조금 걸어야되는데

약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지도로는

꽤나 멀게 나왔는데 막상 가보면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닙니다

 

정문에 왔을때 왼쪽에 보이는것이

검찰청이고 오른쪽이 법원입니다

보통 법원과 검찰청은 같은 공간에

붙어있는데 이걸 알아두면 편하죠

 

안산지원 출입구가 4개인데 3개는

문 닫고 하나만 운영중입니다 

법정·민원실이라 써 있는곳으로

들어가면 되구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형사과가 있어요

안산지원은 열람복사실이 따로

없는데 서울권이 아니면 대부분

법원 형사과 안에 복사기가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형사과 들어가셔서 열람복사 하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신청서 작성을 

하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서 전화 받고 왔다고

말하니까 들여보내주더라구요

 

형사과에 들어가서 해당 재판부를

찾은 후에 열람복사 하러 왔다고

하면 법원공무원이 신청서를 

확인하고 형사기록을 꺼내줍니다 

서울 소재의 5개 법원은 열람복사를  

신청한 다음에 2~3일 있으면 따로

전화를 주는데 안산지원은 전화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열람복사 신청서 낸 다음에

해당 재판부에 반드시 전화해야되고

복사할 날짜를 따로 잡아야합니다 

열람복사 신청서 내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말도 안해주고 시간만 흘러가게

되니 주의해야합니다

 

형사과 내부에 변호사 직원 복사기가

있는데 위치가 바뀌었고 에어컨

바람이 직통으로 오는 자리에

놔뒀더라구요 아마 복사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이쪽으로 놔둔것 같은데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네요 

 

그리고 안산지원의 특징 1개 있는데 

열람복사 마무리하고 담당 재판부에

기록을 반납하면 담당 재판부에서 

전에 제출했던 도장 찍힌 열람복사

신청서를 주는데 이걸 서무과에

제출하고 나가야합니다

 

만약, 서무과에 신청서 제출 안하고 

그냥 가면 다시 오라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억해뒀다가 해야되고

서무과에서 한번 더 말해주지만

까먹지 않게 기억하세요

 

서울에 있는 5개의 법원에는 복사

끝나고 기록만 반납하면 되거든요

제가 갔던 재판부는 안산지원 형사

제5단독이었는데 공무원의 대응은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같은 안산지원이어도 이상한 재판부

만나면 열람복사 가서도 화나고

기분을 잡치는 일 많은데 이번엔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블로그에 직접 경험을 

했으니까 어디 재판부가 이상하더라 

전부 기재했었는데 요즘은 법원도 

이런걸 살펴보는지 후기 나쁘게 쓰면 

안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하여 어디 

재판부가 나빴는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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