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용센터 가서 실업급여
신청 방법을 먼저 작성해보고자
하는데 고용센터가 지역마다
관할이 다릅니다
서울 동부고용센터는 서울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강동구 사람들의
관할입니다 신기하게도 법원의
관할하고 똑같습니다 저는 강동구
주민이라 동부 고용센터로 갑니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걷다보면
건물 하나 보입니다 IT 벤처타워로
되어 있는데 건물에서도 서울동부
고용 복지센터 간판이 보입니다
이제 여기 가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실업급여 신청은
4층인걸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여기 엘리베이터 타면 많은 분들이
4층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실업급여
관련해서 많이들 오는구나 싶거든요
입구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많고
바글바글한데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
경기침체가 뭔지 느껴집니다
예전 직장에서 실업급여 못 타먹게
방해해서 항의 전화하는 사람,
필요한 서류를 빼먹고 오는 바람에
가족한테 서류 갖다달라는 사람,
이직확인서를 해달라고 사장님한테
읍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 퇴사처리 문제가 나오는데
실업급여는 퇴사일 다음날부터
신청이 가능한데 보통 회사에서
퇴사(상실신고서)처리를 다음달
15일까지 제출 의무가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처리하는 회사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퇴사한 사람은 실업급여
신청하러 갔는데 서류상으로는 아직
퇴사처리가 안되어 있으니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실랑이가
간혹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하고 전 직장에 연락해서
상실신고서나 이직확인서를 고용센터로
보내라고 해도 되고 아니면 직접
발급받아서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그때부터 퇴사자로 등록해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실업급여 관련 상담 받으러 왔다고
하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사실 영혼이 느껴지는건 아니고
수천번 반복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 일도 참 어렵겠습니다
직장을 잃은 실업자한테 퉁명스럽게
하면 잃을거 없는 사람 같으면 진짜
무기 들고 찾아올지도 모르니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죠
번호표 뽑고 자리에 앉으면 신분증
보여주고 뒤에 가서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가 뒤에 비치되어 있으니까
그거 써오라고 합니다
신청인은 개인 신상정보 기재하면
되구요 최종이직 사업장은 퇴사한
직장 기재하면 됩니다 아래쪽에는
표시만 하면 되는데 본인이 해당되는
부분만 체크하시고 본인한테 해당이
없는것은 없다고 표시하면 됩니다
서류 14번에 구직급여 받으면서
국민연금 낼건지 안 낼건지 물어보는데
체크하게 되면 실업급여에서 매달
2만원 정도 빠져나가게 됩니다
국민연금 수급하실 분은 체크하는게
좋을것 같거든요 2만원만 내고
국민연금 실업크레딧 효과도 받고
국민연금 내는 효과가 나오죠
수급자격 신청서 제출하고 나면
2주 후에 다시 와서 교육을 받으라고
종이로 주는데 이제 그거 받고
집으로 오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실업급여의 출발점이고
다음부터 구직활동도 본격적으로
해야되고 고용센터에 구직 활동
자료를 제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