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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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저희 동네 근처에 최근

갑자기 지점이 늘어나서 접근성이

좋아졌거든요 아무래도 집 앞에

생기면 한번이라도 가보게 되죠

 

써브웨이는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인데 Subway가 지하철을 뜻하는

단어인데 서브웨이, 써브웨이 둘다

사용중입니다 1965년 미국 동부지역

코네티컷주에서 성장해왔고 해외에서

맥도날드급으로 유명합니다

 

반대로 처음 한국에 왔을때는 인기가

없었어요 한국에서 샌드위치 하면

3~4천원 내외의 빵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미국에서 왔다지만 샌드위치

하나에 5천원이 넘는 가격이다보니 

이거 먹을바에는 차라리 맥도날드나

버거킹 가서 할인 메뉴 먹는게 낫다고

생각한거죠

그러나 최근에는 돈을 더 내더라도

건강을 중시하고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아서 써브웨이를 

많이 이용하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끼니 대용으로 좋아합니다 

그 대신, 살 찌는 재료들이나 소스는

전부 다 빼야됩니다

 

써브웨이의 장점 중에 하나는 고객이

직접 빵부터 야채, 내용물을 전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고객이

원하는대로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분 취향을 최대한 존중해줍니다

 

그래서 써브웨이 꿀조합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써브웨이 가본 고객들이 이렇게

먹으면 맛있더라 인터넷에 공유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먹어보고 맛있다

or 맛 없다 이렇게 의견을 남기게

되고 그러한 데이터들이 점점 쌓이고

공유되면서 써브웨이 꿀조합들이

탄생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주문 즉시

만들고 고객 앞에서 만들어서 위생을 

믿을 수 있어요 오픈 주방이 아니면

음식 만드는걸 볼 수 없는데 써브웨이는

고객 앞에서 대놓고 만들며 음식으로

장난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거죠 

 

다만, 거기에 따른 단점도 존재하는데 

고객이 전부 골라야되니까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은 빵부터 소스까지 무엇을

골라야될지 몰라서 써브웨이 가면

버벅대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자주 오게

되면 이제 어떤걸 빼고 넣고 거의

달인급이 되어서 알바생보다 잘하죠

 

써브웨이 처음 입장하면 빵을 고릅니다 

근데 빵 종류만 6개거든요 위트,

허니오트, 화이트, 파마산 오레가노,

하티, 플렛 브레드 이런식이다보니 

빵에 관심없으면 뭘 골라야할지

모르게 됩니다 

6가지 빵 중에 당신은 어떤걸 고를것인가

그래서 초보자는 빵 생김새만 보고

주문하는데 빵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고르는게 더 낫습니다 여기서 이제

본인이 원하는 빵을 고르면 되겠죠

다음은 야채와 소스 고르는 문제인데 

써브웨이는 야채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줍니다 좋아하는 야채는 더 넣고 하고

싫어하는 야채는 빼달라고 요청하면

그 야채는 빼고 넣어줍니다

 

제가 주문하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시키나 지켜봤는데 오이 빼달라는

요청이 많더라구요 저는 야채는

안 가려서 다 넣어달라고 합니다 

소스도 본인이 지정할 수 있는데 

머스타드, 올리브 오일, 마요네즈,

바베큐, 스위트 어니언 등등 종류가

많은데 여러분 취향대로 고르면 됩니다 

 

다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은 마요네즈 

종류를 절대로 넣으면 안됩니다 열량

자체가 높아서 다이어트의 실패의

원흉이 되거든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은

소금, 올리브 오일, 후추, 식초 이것만

넣어달라고 하세요 그럼 열량이 대폭

낮아지게 됩니다

 

써브웨이 매장에서 사오기가 귀찮거나 

무엇을 먹어야될지 메뉴 문제로 결정

장애가 생기면 써브웨이 배달 주문을

추천드립니다 비대면 주문이 되니까요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샌드위치 내용물을 늘릴 수 있고  

치즈를 더 넣는다던가 각종 토핑을

추가하는데요 가격은 점점 올라가지만

써브웨이 샌드위치가 내용물이 풍성해야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미식가들은

재료 추가 많이 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써브웨이 꿀조합들을

검색한 다음에 맛있다, 괜찮다는

평가가 많은 샌드위치만 골라내서

배달 어플 화면만 클릭해서 주문시키고

받으면 훨씬 편하죠 대신 배달비가

3천원 정도 추가됩니다

 

세트로 주문하면 샌드위치 가격에

1,900원이 추가되는데 음료수랑

쿠키 하나가 제공됩니다 주변에

지인들이 써브웨이가 쿠키 맛집이라고

해서 가격은 좀 비싼데 쿠키 포함해서

셋트메뉴로 7,100원 줬네요

한 끼 식사치고 저렴하진 않네요

참고로, 음료는 매장 안에서 먹으면

1회 리필이 가능하지만 포장해서

오면 리필이 안됩니다 나는 음료

리필을 꼭 해야되겠다는 분은

매장에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탈리안 bmt 메뉴를 골랐는데 

샌드위치 가격만 5,200원입니다 

내용물은 페퍼로니, 살라미, 햄이

들어가고 각종 야채에 토마토까지

전부 들어갑니다

 

이탈리안 bmt 칼로리는 410kcal 

페퍼로니가 들어있어서 피자 비슷한

맛이고 페퍼로니 피자 좋아하시는 분은

이탈리안 bmt 메뉴가 잘 맞을걸로

생각합니다

근데 저희 동네 지점은 야채가 많지

않네요 써브웨이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똑같지는 않아서 만드는 사람에 따라

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양을

적게 주는 매장은 안 가는게 좋습니다

저도 저희집 앞 매장 말고 다른데

가야겠습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 가격은 비싸지만

야채가 꽤 들어있어서 건강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고기 들어있는

샌드위치도 많고 오트밀부터 통곡물과

관련 재료도 많아서 인스턴트 음식을 

사먹는것보다 써브웨이 샌드위치가

훨씬 좋아요

 

대신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써브웨이에

오시면 빵이랑 소스 고를때 칼로리가

높은것들은 전부 제외해가면서 먹어야

되고 탄산음료와 쿠키는 안 먹고

칼로리 낮은 샌드위치에 생수 마시고  

나가는게 제일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한 끼 식사 400kcal 미만으로

맞출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샌드위치가 전체적으로 짠

맛이 강해서 마실 거리가 꼭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분은 써브웨이 샌드위치 비추합니다 

화장실을 자주 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 끼 식사를 목적으로 써브웨이에

왔으면 세트 주문 추천합니다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서는 배가 안 부르고 

음료수에 쿠키까지 먹어야 포만감이

들고 한 끼 식사 기분이 납니다

 

화이트 초코 마카다미아 쿠키라고

하는데 비록 쿠키 1개지만 이게

220kcal더라구요 밥 한 공기에서

약간 모자라는 수준입니다 쿠키

맛은 엄청 달고 화이트 초콜릿

맛이 납니다 

당뇨 있는 분은 가급적 피해야되구요 

설탕을 들이부어버린 맛이 납니다 젊은

친구들은 좋아할 맛이긴 한데 나이가 

먹어갈수록 너무 단 음식들은 피하게

됩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구요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자주는

못 갈듯 싶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적은건 팩트니까요

 

일반인보다 많이 먹는 대식가는

써브웨이 가면 오히려 손해인것 같고 

돈을 더 내더라도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걸 좋아하는 미식가에게는

추천드릴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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