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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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두 마리 치킨 중에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호식이

두마리 치킨입니다 1999년

대구에서부터 시작했으며 한국의

2세대 치킨 프랜차이즈입니다

 

창업자 이름이 "최호식" 이라는

분인데 그래서 호식이 두마리

치킨으로 이름이 정해집니다

처음 나올때만 해도 후라이드

치킨 1마리 가격에 2마리를 줘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두마리 치킨 유행의 원조라고

할 수 있고 호식이 두마리 때문에

종국이 두마리, 티바 두마리 치킨이

탄생하게 됩니다 최근에 박스를

새롭게 바꿨네요 

예전에 19,000원으로 두 마리를

먹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약간

올랐습니다 배달비는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천원 정도

받는데가 가장 많더라구요

 

후라이드 2마리는 21,000원인데 

보통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치킨

1마리에 18,000원인거 감안하면

3천원 더 내고 2마리 양으로 먹는다

생각하니 대식가 입장에서 좋습니다 

간장, 매운간장 같이 취향에 맞는

양념으로 주문하면 24,000원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후라이드하고 양념치킨 시켰는데 

호식이 두마리 치킨에서 후라이드는

저한테 별로네요 저도 평상시에 호식이

간장만 주로 먹었는데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안된다는걸 느끼네요

후라이드 말고 간장, 매운간장 추천   

하지만 간장 양념이나 매운간장은

바르는거라 가게마다 차이가 나거든요 

어떤곳은 재료 아낀다고 양념을 조금만

바르고 어떤곳은 듬뿍 발라서 주는데가

있는데 양념을 아끼지 않는 지점으로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이 튀김옷이 거의 없고

옛날 통닭 퍽퍽한 살에 염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염지가 없어서 치킨

자체가 싱거운데다가 튀김옷까지

얇으니 그냥 고기튀김 먹는것 같아요 

그래서 소금 같은거 주는것 같은데 

소금에 찍어먹어야 괜찮더라구요

 

퍼석퍼석한 후라이드 느낌 때문에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은 호식이 후라이드 시켰다가

후회할거고 kfc나 bbq 황금 올리브

주문해야 입맛에 맞을겁니다 

 

반대로 양념은 우리 어릴때 먹던 

단맛도 강하고 물엿맛이 느껴지는

치킨입니다 페리카나보다는 덜 달고

아재들 입맛에는 페리카나 양념치킨이

맞고 호식이는 평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식이 두마리 치킨 특징중에 

하나가 닭을 동일 사이즈로 줍니다 

보통 두 마리 치킨은 한마리 치킨에

비해서 작은 닭을 쓰거든요

 

예를 들어서 1마리 주문하면 10호

닭을 보내주고 두 마리로 주문하면

9호닭을 보내는 치킨집이 많은데 

호식이는 둘다 똑같이 줍니다 

실제로 유튜버 Ssot님이 직접

치킨을 사서 저울에 재본 결과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닭고기 그램 수로 따지면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한마리 반

정도의 가격을 받고 치킨 두 마리를 

주는겁니다 양을 덜 주거나 그렇지

않고 정직하게 진정한 의미의

두마리 치킨이 확실합니다

 

다만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 유독

점포마다 맛과 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어떤 곳은

맛있고 양도 많이 주는데 어떤 곳은

닭 비린내에 맛도 최악인 경우가 

있다보니 복불복이 단점 요소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치킨 품질을 

통일시키기 위해서 점포관리 

열심히 하는데 호식이 두마리는 

그게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호식이 체인점마다 맛과 양을

일치시킨다면 한국에서 가성비

좋은 치킨 3위 안에 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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