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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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5일 이후부터

맥도날드 햄버거들이 맛있어졌다는

소문이 돌아서 저도 가봤습니다 

사실 그 전에는 한국인 여자 사장이 

맡았는데 각종 논란도 있고 양이

적다, 맛이 없다 나쁜 평가가 너무

많아서 경쟁력이 추락했습니다

 

기존에 햄버거에 쓰던 빵도 한 등급

낮춰서 사용하고 패티나 양상추의

양도 적어지고 패스트푸드에서

고급화 전략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햄버거 가격 인상 요인이 되서 역풍을 

맞기도 하다보니 국내에서 버거킹

점유율이 많이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1월 중순에

맥도날드 사장이 호주인으로 변경되고

3월말부터 베스트 버거 정책을 선언후

맛이 좋아졌다고 후기들이 엄청 많이

올라왔습니다 궁금하더라구요 

 

3월 25일부터 맥도날드에서 베스트

버거 정책이 적용되었는데 한마디로

맛을 업그레이드 했는데 마가린의

함유량을 높여서 햄버거 빵의 고소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필이면 4월 1일 SNS에 맥도날드

맛있어졌다고 하길래 혹시 만우절

장난인가 싶었는데 제가 직접

먹어보니까 작년에 비해서 맛이

확실히 좋아졌어요

 

새로 부임한 사장이 호주인 앤토니

마르티네즈입니다 이 분은 경력이

특이한데 호주 맥도날드 시간제

알바부터 시작해서 한국 대표이사까지

올라왔습니다 밑에서부터 올라와서

그런가 경험치가 보통이 아닐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요즘 대세가 드라이브 스루인지 저희

동네는 맥도날드가 전부 드라이브

스루밖에 없네요 주문도 키오스크로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안타까운건 키오스크 터치

인식이 안 좋은지 한두번으로 안

넘어갑니다 맥도날드만 이런건가

아니면 키오스크가 오래되서

교체를 해야되는건가 모르겠네요

 

맥도날드 올데이킹 메뉴에 보시면

인기품목인 빅맥, 상하이 치킨버거,

1955버거가 해당됩니다 

맥도날드에서 가장 무난하게 먹는

메뉴들이라 특별히 좋아하는거 없으면

올데이킹에 나온 3가지 메뉴로

먹는게 가장 낫습니다

 

올데이킹 가격 기준으로 빅맥이랑

상하이는 4,900원이고 1955버거

세트만 5,900원입니다 1천원

차이지만 1955버거는 베이컨이

들어있어요

 

올데이킹 가격으로 구매하려면 매장

방문해야 하고 아침 10시 30분에서

새벽 4시에만 적용됩니다 이른 아침

시간 빼고 하루종일 이 가격이죠

 

맥 딜리버리로 배달하면 금액이

달라집니다 맥도날드 배달 가격은

금액을 더 받지만 추가 배달비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왼쪽이 빅맥, 오른쪽이 1955 버거 

둘다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고

비슷합니다 버거킹의 와퍼에 비해

둘다 작은 편이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맥 딜리버리

공식 어플도 있으니까 할인이 많이

되는곳으로 고르세요 맥 딜리버리

첫 주문쿠폰, 모바일 쿠폰 이런거

적용해서 드시면 저렴하게 먹는거죠  

맥 딜리버리 배달 전화번호는

1600-5252 

빅맥의 햄버거 빵이 브리오슈 번으로

바뀌었는데 깨도 많고 윤기가 흐르고

부드럽고 푹신하다고 해야될까 확실히

씹는 맛은 예전보다 낫습니다 

우리가 알던 맥태식이 돌아왔구나

그 느낌이며 작년에 먹었던 빅맥은

빵이 푸석푸석하고 널빤지 씹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뭐랄까 무광에서 유광으로 된 햄버거

같고 양상추는 큰 변화가 체감되지는

않구요 치즈는 녹여서 주는것 같고

버거 밑부분에 들어보면 빅맥 소스도

예전보다 더 넣어줬어요

다음은 1955 버거인데요 

이것 역시 빵이 브리오슈 번으로 

바뀌었구요 무엇보다 열자마자

베이컨이 반겨주는 모양새가 나와서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패티가 두껍긴

하지만 빵이 부드럽다보니 텁텁한

느낌도 많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맥도날드의 빵 변경은 신의

한수이고 맥도날드 단점 중에 하나가

야채가 적다보니 패티가 두꺼워서 

콜라를 안 마실수가 없는데 버거 빵이

부드러우니 텁텁한 맛도 줄어들고 

콜라도 덜 마시게 되고 나쁘지

않더라구요

 

이번에 새로나온 2천원짜리 맥도날드

나주배 칠러도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어릴때 먹던 탱크보이 아이스크림보다

단맛이 강하더라구요 단맛이 너무

강하면 금방 물릴 수 있으니까 스몰

사이즈로 추천하고 탱크보이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잘 맞습니다

어딜가나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사장 변경된지 2개월만에

이렇게 좋아지다니 맥도날드 본사가

한국 맥도날드 사장을 빨리 교체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생깁니다 

 

빵 교체만으로도 이런 변화가 나오는데

여기에 야채 부분만 조금 업그레이드

하면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들 전부

긴장해야될것 같습니다 미국 햄버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던 M 심볼

맥도날드의 부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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