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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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프랭크 버거가 생겼습니다 

수제버거 강조하시던데 유튜브에서도

이거 홍보하던데 안 먹어본 버거 

브랜드라 안 가볼 수가 없겠죠

결국 다녀왔습니다 

 

미국의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의 

쉑쉑버거 컨셉과 매우 비슷한데 

가격도 절반 수준에 책정됐습니다  

그리고 밀크 쉐이크까지 있는걸 보니

미국인들은 감자튀김을 쉐이크에

찍어먹는걸 선호하는데 프랭크 

버거측도 이걸 참조했나봅니다

 

가격대는 약간 있는 편입니다 

버거킹 정도의 가격이라고 보면 

되겠구요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을 

안 드시는 분이면 굳이 세트메뉴 

말고 버거 단품 시키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버거들도 +1천원 추가로

R(레귤러), L(라지)로 변경 가능한데  

저는 레귤러 시켰더니 작아보입니다

이왕 먹는거 1천원 더 내고 프랭크 

버거 라지로 변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프랭크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 가격

프랭크 버거 메뉴가 딱 4개인데요 

수제버거 치고는 메뉴가 왜 이렇게 

적은가 싶기도 하지만 메뉴가 너무 

많아도 정신 없을것 같으니까 

자신 있는것들만 판매하나봅니다

 

베이컨 치즈버거세트를 주문했는데요 

기본 세트로 적용시 8,700원인데

치즈 프렌치프라이로 변경하다보니 

+1,500원이 추가되어 총 금액은

10,200원이 되었습니다 

 

10,200원짜리 버거 비주얼 치고

양이 좀 적어보이긴 합니다 프렌치 

프라이가 얇고 사이즈가 작은데도  

치즈 하나 뿌렸다고 3,500원은 

어지간한 버거 프랜차이즈보다도 

비싼 가격으로 보입니다 

프랭크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

버거 먹기전에 치즈 프렌치프라이 

먹어봤는데 짭짤하고 진한 치즈가 

덮여 있어서 치즈 매니아들은 

이거 굉장히 좋아할것 같습니다

 

다만, 느끼한 맛이 상당하기 때문에 

탄산음료 무조건 있어야되구요 

케첩도 뿌려가면서 먹어야합니다 

케첩 없이 치즈만 먹다보면 물립니다 

 

프랭크 버거 매장에서는 탄산음료 

1회 리필이 되니까 사람 많은 시간 

피해서 매장에서 먹는게 낫습니다 

포장해서 오면 음료 리필 메리트는 

사라지니까요 

프랭크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사진

일단 오늘은 베이컨 치즈버거를 

먹으러 왔으니까 이거 먼저 

봐야되겠죠 빵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어지간한 빵집 퀄리티고 브리오슈

번을 사용한건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느낌을 보여주더라구요

 

구운 양파, 체다치즈, 소고기 패티, 

파인애플 구운것, 토마토, 청상추 

순서대로 들어있는데 파인애플이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양파 구운것은 조합 좋았습니다 

 

프랭크 버거 칼로리는 이 정도인데 

생각보다 높은 편은 아니네요 

물론 빵에 고기패티가 더해지니까

칼로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지만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들보다는 

확실히 낮습니다

프랭크버거 칼로리 영양성분표

버거 프랜차이즈들의 햄버거들은 

자극적으로 짠맛과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수제버거라 그런지 

확실히 더부룩한 느낌은 덜 하고 

어르신들도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소고기를 구워서 제공하는 방식은 

좋은데 한 입 베어서 먹어봤는데

소고기 패티가 두껍진 않습니다  

소고기 패티가 두꺼워야 육즙도 

풍부하고 부드러울텐데 이거는 

약간 퍽퍽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버거 패티가 버거킹의 와퍼보다 얇고

이걸 수제버거라고 할 수 있나? 

실망감이 있던차에 버거에서

양상추가 아닌 청상추의 식감도 

그리 좋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프랭크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단면

치즈 프렌치프라이와 버거 빵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패티는 평타고 

그외 나머지는 꽤 실망스러운데요 

내용물이 풍부하지 않아서 한마디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버거 사이즈가 버거킹의 와퍼주니어 

하고 비슷한데 수제버거 강조하는

브랜드치고는 사이즈가 작아서

성인남자는 이거 하나 먹어도

배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랭크 버거 키오스크 앞에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서 10분~15분

걸린다고 하던데 저는 주문하고 나서

6분만에 받았는데 조리과정이 짧아서 

상태가 안 좋은 버거를 받았나봅니다

 

물론 매장에 따라서 케바케가 있고 

잘하는 매장이 있으면 못하는 매장도 

있을테지만 개인적으로 돈 아깝다고

느낀지라 재방문은 없습니다

 

저는 버거킹 가는게 낫다고 보구요 

질보다 양을 따지는 분은 스태커 

와퍼2 세트로 드시면 되고 가성비를

따지는 분은 버거킹에서 4,900원에

파는 4달러 세트 메뉴 2개 주문해서

9,800원 주문을 추천하겠습니다

 

신선한 재료나 건강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있기 때문에 그건 

본인의 취향과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자극적인 맛을 느끼려고 먹는거지 

건강 챙길려고 먹는 음식은 아니다 

평소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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