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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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과거에 단종시켰던 

레전드 버거들이 있었는데요 

롯데리아 버거 추천 순위에

무조건 들던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가 12월 2일부터

15일까지만 판매된다고 해서

얼른 롯데리아 가서 먹어봤어요 

 

2004년 이후에 롯데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메뉴들 평가가 안 좋았었는데 

암흑기 시절 롯데리아를 먹여살린건

2006년에 출시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였습니다

 

제 기억에 2016년에 단종된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롯데리아가 욕을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그냥 놔두지 

왜 맛있는 버거들만 골라서 없애냐

불만이 장난아니었거든요 

워낙 인기가 좋아서 재출시 요청이

너무 많았고 결국 롯데리아에서 

대국민 투표까지 했는데 진짜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가 

1등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저도 

유러피안에 투표했었습니다 

 

2021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가 

1등하니까 롯데리아가 약속대로 

12월에 재출시를 했으니 저도 

당연히 투표한 이상 먹어봐야겠죠

 

롯데리아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가격 단품 5,900원이고 세트 가격

7,700원입니다 레전드 싱글팩으로

7,900원도 있는데 이거는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세트에 감자튀김

빼고 치킨너겟 + 치즈스틱 들어있죠 

단품 5,900원이 좀 비싸게 느껴지는 

분들은 롯데리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하면 롯데리아 할인 쿠폰

주는데 이거 꼭 적용해서 드세요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단품이 

4,500원이면 충분히 사먹을만하죠 

롯데리아 할인 쿠폰을 매장가서

써도 되는데 롯데리아 앱을 

사용해서 잇츠로 주문하면 

더 쉽더라구요

 

할인 쿠폰 처음에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멘붕 왔는데 안타까웠는지 

여자 손님이 대신 눌러줬습니다 

저도 아재 다 되어버린듯..

옛날에 받았던 유로피안 프리코 

치즈버거는 사이즈도 컸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이즈가 작네요 

저번에 그 라이스버거 사이즈가

너무 작아져서 저번처럼 양이 

적을까 실망하면 어쩌지 싶었어요 

일단 비주얼상 합격입니다 

이게 사진이라서 작아보이는거지 

맘스터치 싸이버거처럼 한 입에 

다 안 들어가더라구요 오랜만에 

롯데리아에서 턱 빠질뻔한 경험을 

하게 되네요

 

생각보다 정말 잘 만들었구요 

양상추, 치즈, 파프리카, 토마토, 

고기패티, 치즈패티, 블랙올리브, 

피클 순서대로 들어있구요 초창기 

나왔던 맛을 재현해서 좋았습니다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양상추가

모자라서 양상추 대란이 있었고

아직까지 그 여파가 남은것 같은데 

롯데리아도 그래서 양상추 + 양배추 

섞어서 주는것 같습니다 양배추가

아삭아삭하니까 파프리카하고 같이 

먹으니 식감이 괜찮더라구요 

처음엔 5,900원이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어보고 나니까

5,9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으며

할인 받아서 4,500원에 먹었으니

훨씬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버거킹 와퍼가 6,100원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3,800원 

kfc 징거버거가 4,700원인것을 

감안할때 롯데리아 할인 쿠폰 써서

4,500원에 먹는다면 가성비는

충분히 뽑고도 남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치즈패티가 

식어버리면 맛이 없기 때문에 

포장해오면 90% 이상 식어버립니다 

매장에서 만들자마자 바로 나온걸

바로 먹어야 맛이 좋더라구요 

 

고객들이 원하는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를 출시했는데 롯데리아가 

이번엔 소비자가 원하는것을 잘 

들어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주말에 한번 더 롯데리아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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