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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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리카나 치킨이 맛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참고로 페리카나는

한국 1세대 치킨인데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유지되는 치킨입니다

 

1세대 치킨으로 몇 가지 꼽자면 

맥시칸치킨, 처갓집, 페리카나,

멕시칸치킨. 최소 역사가 30년 이상

된 치킨 브랜드들이고 1990년대 이후

등장하는 교촌, 비비큐, bhc 등등은  

2세대 치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며칠전 한국소비자원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페리카나가 1등을 찍기도 했습니다

일단 30년 이상 유지되던 내공을

무시할 수 없거든요

몇 년전만 해도 1세대 치킨들은

무시 받고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멀어졌는데 오래된 브랜드들이 

사라지는거 아닌가 걱정했거든요

 

최근에는 너무 화려하고 다양한

치킨보다는 예전처럼 기본기가

탄탄하고 치킨 본연의 맛을 다시 

먹고 싶은 소비자가 늘다보니

1세대 치킨들이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순살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페리카나 

반반은 순살보다 뼈 있는게 낫더라구요 

반반치킨 가격은 17,000원이구요 

페리카나 박스가 새로 출시된 누꼬

진짬뽕을 미는것 같더라구요 

페리카나 후라이드 양념 반반 치킨

이게 페리카나의 뼈 있는 후라이드반

양념반인데요 페리카나 치킨은 옛날

통닭 방식이라 튀김옷 자체가 그렇게

두꺼운 편이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더라구요

 

페리카나 후라이드 치킨은 과자같이

바삭하지 않다보니 KFC, 비비큐 황금

올리브 종류를 선호하는 분은 페리카나

후라이드가 안 맞아요 차라리 양념

치킨만 주문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을 소금에 찍어서 

먹는것을 선호하는 분은 페리카나

치킨을 강추합니다 반죽 자체가 옛날

치킨의 전형적인 물반죽 형태라서

소금에다가 소주 곁들이면 치맥보다 

치킨+소주 궁합을 찾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페리카나 후라이드가 염지가

강하지 않아서 나트륨이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소금에다가 찍어서

먹으면 궁합도 잘 맞습니다

 

페리카나 양념치킨은 평가들이

좋은데 어렸을때 먹던 달짝지근한

맛이 나면서 크게 맵지도 않아서

애들도 잘 먹거든요 30대 이상

아재들한테는 예전 생각날거에요

 

어릴때 손에 묻혀가면서 먹었던

양념치킨맛이고 양념치킨 중에서는

국내에서 페리카나가 처갓집하고

쌍벽을 이루는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양념맛이 단맛이 강하다보니

단 것을 싫어하면 매운 양념치킨으로 

주문하면 맛있게 매워서 딱 좋습니다 

 

페리카나 치킨 브랜드의 닭 사이즈가 

다른 치킨 브랜드보다 클 때가 있는데  

한국 치킨 브랜드 대다수가 10호

닭인데 페리카나, 멕시카나가 가끔

11호 닭을 씁니다

 

그리고 페리카나 치킨 모든 부위는

전부 국내산만 사용합니다 페리카나가

원래 닭 가공업체 회사로 시작해서

치킨 사업에 뛰어들었으니까 닭을

납품받기도 다른 업체들보다

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장점으로는 페리카나가 배달비가 

저렴합니다 무료로 하는데도 있고

1천원만 받는 매장도 있는데 이것만

해도 굉장한 장점이라고 봅니다 

 

요즘 치킨 시키면 2~3천원 정도

배달료를 따로 내야되는데 치킨 1마리

시켰다가는 돈 2만원 넘어버리는데 

아무리 배달비가 포함됐다지만 치킨

1마리에 2만원이 넘으면 심리적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가끔 배달 어플에서 페리카나 치킨

4천원 가까이 할인할때가 있는데

타이밍을 잘 맞추면 배달비 포함

15,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양념 들어간 반반치킨

하면 페리카나가 제일 먼저

떠오를것 같아요 저는 오늘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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