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후기] 파파존스 포장 할인 금요일 1+1 수퍼 파파스 골드링

5월은 피자의 달인가봅니다 주변에

있는 지인이 놀러와서 피자 먹자고 

하고 피자 할인행사가 워낙 많아서 

가성비 넘치게 잘 먹고 다녔네요 

 

금요일은 어디 피자 브랜드가 행사를 

하나 알아봤더니 파파존스가 1+1 

파파 프라이데이 행사를 하니 저도

아직 안 먹어본 브랜드라 오늘은

이걸 먹자고 결정했습니다

 

파파존스 피자는 1984년에 미국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시작했고 

한국에 2003년에 들어와서 다른 피자

브랜드보다 역사가 짧은데 파파존스

창업주 존 슈내터가 집 근처에서 피자

먹고 "내가 만들어도 이 피자보다 훨씬

맛있게 만들겠다" 면서 만든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피자 매출

3위 브랜드구요 특징은 피자헛이나 

도미노 피자에 비해 미국식 피자를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인 취향을 

맞추기보다는 미국식으로 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죠 

메뉴판에 7개의 피자가 보이는데

금요일날에 라지 사이즈 방문포장 

1+1이 적용되구요 수퍼 파파스 피자

메뉴가 판매량 1위라고 하며 우리가

흔히 아는 콤비네이션 피자 버전으로

보여서 이거 고르면 후회는 안하겠다

싶어서 무난하게 이걸로 골랐습니다

 

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피자 가격이

28,500원인데 그냥 오리지널만 하면

심심하니까 피자 바깥 테두리를 

골드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4천원 추가해야됩니다 

 

수퍼 파파스 골드링이 32,500원인데 

금요일 1+1 할인행사로 피자 2판을 

받아왔습니다 1판당 16,250원이라고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아요 

 

이게 수퍼파파스 골든링 피자입니다 

골드링이 뭔가 봤더니 고구마 무스에 

그 안에 스트링 치즈가 들어있어요 

피자헛의 리치골드 + 치즈크러스트를 

더한 느낌이고 아이들 같은 경우 피자

꼬다리 안 먹고 남기기도 하는데 남기는 

일이 전혀 없을것 같아 다행입니다

 

슈퍼 파파스 토핑이 꽤나 풍부합니다 

파파존스가 기본기를 중시한다더니 

콤비네이션 피자는 보통 햄으로 많이 

뒤덮는데 여기는 베이컨도 있고 미트볼 

비슷한 고기 덩어리도 들어있네요 

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일듯 합니다 

 

그러나 파파존스 피자는 치즈가 많이

늘어나지 않네요 대신 치즈의 풍미가 

꽤 강한데 서양식 치즈를 직접 공수해서

사용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고 치즈가

쭉 늘어나는걸 선호하는 분은 피자헛이나 

도미노 피자를 고르는게 낫겠습니다 

 

그리고 골드링 피자는 피자 꼬다리에 

스트링 치즈를 넣어야 되서 기존에

슈퍼 파파스 토핑이 적어지게 되네요

고구마 무스하고 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하겠지만 햄이나 고기 좋아하는

분은 호불호가 나뉠듯 싶습니다

 

그리고 2만원이 넘는 유명 프랜차이즈

피자 치고는 사이즈가 작은 편입니다 

피자헛, 도미노 피자 라지보다 작구요

사이즈가 31cm던데 이건 저가형 

피자스쿨 라지 사이즈 크기랑 똑같아요  

2~3명이 먹기에 좋은 크기입니다

 

사이즈가 좀 작아서 불만이었지만 

맛은 뭐 흠잡을데가 없네요 피자 

꼬다리 부분은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