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서울시 강동구 코로나 검사 후기

겨울철 들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청나고 확진자가 하루에 1천명

이상 나와서 걱정도 되고 그래서

걸리진 않았지만 혹시나 모르니

코로나 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코로나 검사 비용이 의료보험 없으면

17만원인가 하는데 비쌉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대학병원에서 

코로나 검사했을때 보험 적용이

되서 8만원인가 냈습니다

 

다만, 개인 사비로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 양성 판정 나오면

국가에서 검사 비용은 그대로

다시 되돌려줍니다 코로나 양성으로

나오면 국가가 책임져야되는데 개인의 

사비로 쓴거 다시 메꿔주는거죠 

 

코로나 검사 무료로 해준다고 할때

빨리 가서 하는걸 추천드리고 솔직한

말로 개인 사비를 들여서 코로나

검사하라고 하면 검사 안할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A 암사동 선사유적지 주차장

B 고덕동 온조대왕 문화 체육관

C 천호동 해공 체육문화센터

총 3개를 운영했는데 지금은 A

암사동 선사유적지 임시 검사소, 

B 고덕동 온조대왕 문화 체육관 

2개가 있습니다 본인 주소지에서 

가까운곳 가서 코로나 검사 하세요

 

2020년 12월 저는 고덕동에

있는 온조대왕체육관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말이라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앞에 

3명정도만 있었습니다 

사진보시면 경찰도 코로나 검사를

받는것을 볼 수 있는데 서울

강동경찰서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경찰들도 전부

검사 받으러 온겁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코로나 검사

받으러 왔다가 걸리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그래서 거리 2미터

이상 떨어지게 합니다 저도 혹시나

걸릴까봐 앞 사람과 거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검사 가능 시간도

알려주는데 강동보건소 기준입니다

아침 9시 - 밤 9시까지 (평일 적용) 

아침 9시 - 저녁 6시까지 (주말 적용)

임시 선별진료소는 약간 다릅니다

아침 9시 - 저녁 6시(평일 기준) 

아침 9시 - 오후 1시(주말 기준)

 

줄을 서다가 이제 설문지 작성을 

해야되는데 2장을 줍니다 

설문지에 날짜, 핸드폰 번호, 생년월일 

3가지만 간단히 기재하시면 됩니다

 

근데 설문지 쓸때 순서가 있습니다 

손소독제 사용 -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후 설문지를 작성해야됩니다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나면 설문지가

손에 안 잡히는 상황이 생깁니다

설문지를 2개 작성하고 나면 방호복 

입은 사람이 전화번호 확인 절차가 

있다며 본인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라고 하는데 따라하면 됩니다

 

전화 확인 절차가 끝났으면 컨테이너 

박스로 와서 설문지 2개를 제출하면 

되는데 여기서도 종이 하나 줍니다 

여기서 종이를 받고 나면 하얀색 

천막 친곳으로 들어가서 코로나

검사를 하면 됩니다

코로나 검사 방법은 3가지입니다 

보통 PCR 방법을 가장 많이 쓰죠 

검사소 가면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들었는데 그런거 없이 전부

비인두도말 PCR 방식으로 검사를 

하더라구요

 

물론 침 같은거 타액 검사도 있는데 

비인도두말 검사의 정확도가 98%

이상 나오기 때문에 약간 불편해도

비인두도말 검사해서 확실하게

하는것이 낫겠죠 

비인두도말 검사는 20cm의 면봉으로 

구강 내부, 코의 하비갑개 하부까지 

깊게 찔러서 체크합니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길목이 여기거든요 

코에 찌를때 면봉이 10~15cm정도 

들어가야 제대로 채취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거 검사할때 당황했는데요 

구강에는 잘못 건들면 구토하는

느낌이 나고 코의 하비갑개 하부까지

넣을때 전문가가 해야 안 아프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콧물,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비인두도말 면봉을 비전문가가 찌르면 

위험합니다 면봉 삽입 각도에 따라서 

부비동을 잘못 건드리면 뇌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검사로 통증이 

있거나 그런건 아닌데 기분이 불쾌할뿐 

대략 3초정도만 참으면 간단히 끝나요

사람마다 체감하는것이 다르기 때문에

아프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서류 쓰고 확인전화 절차가 조금

걸리지 실제로 검사실에 들어가서

면봉 집어넣고 하는것은 30초도

안 걸리고 간단합니다

 

검사 끝나면 읽어보라고 종이 하나씩

주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코로나 검사 

직후 다른곳으로 가지말고 자택으로 바로 

귀가하라고 되어있구요 코로나 검사 

받으러 올때 일부러 차 안 가져오고

대중교통 타고 왔는데 대중교통을

타면 안된다니 순간 멘붕 오더군요 

그래도 혹시 제가 코로나를 퍼뜨리는 

인간이 될까 싶어서 검사소에서 저희 

집까지 도보로 직접 걸어왔습니다 

덕분에 한 40분 정도 걸었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코로나 검사 결과가 언제 나오나

시간이 궁금하실텐데 검사소에서는

24시간 이내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제가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11:50분 즈음에 코로나 검사를

했구요 다음날인 12월 27일

일요일 오전 11:52분에 문자 왔어요 

다행히도 코로나 검사는 음성

 

주말이라 월요일날에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24시간 걸린다고

보시면 될것 같고 그만큼 코로나 검사가

신속하기도 하고 많은 인원들이 투입이

되서 이렇게 나온다라고 봐야겠죠 

 

아직 코로나 검사 안하신 분들 있으면

시간내서라도 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인 같은 경우는 일하다가 코로나 

검사를 하기에는 힘드니까 퇴근하시고 

보건소에서 밤 9시까지 한다고 하니까

거기 가시면 될 것 같네요

 

암사동 임시선별 진료소는 이렇게 

생겼는데 한가할때 방문하면 줄도 

안 서고 바로 하더라구요 제가

검사했을때 총 6분 걸렸습니다

2020년 12월달에 코로나 검사 이후

6개월이 지나서 2021년 6월 29일

암사동 임시선별 검사소에 가서

한번 코로나 검사를 해봤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6월 29일 오후 4시쯤에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6월 30일 오전 9시에 

나올 정도면 24시간도 안 걸린다고 

보면 되는데 검사 결과는 앞으로 

점점 빨리 나올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