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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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거킹에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스태커 와퍼를 도전해봤습니다 

Stacker 스태커는 쌓다라는 의미가

있어서 패티 4장까지 가능합니다

 

이 스태커버거는 미국에서 2006년에 

등장하였고 당시 야채는 전혀 없이 

고기와 치즈로만 탑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 한국 버거킹에서 

이걸 도입했는데 인기가 없어서 

빨리 단종된 비운의 버거였거든요

 

근데 2021년에 다시 스태커 와퍼를 

꺼내들었는데 2009년에 실패한 

기억 때문에 야채를 넣기 시작합니다 

야채를 넣어서 기름진맛을 조금 

줄여보자 했는데 성공적인거죠 

 

스태커와퍼 2, 3, 4가 있는데 이 숫자는 

패티가 들어가는 숫자 차이입니다 

스태커2는 고기패티가 2개 들어가고 

스태커3은 고기패티3개, 스태커4는 

고기패티 4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버거 포장지에 4라고 쓰여있으니 

스태커와퍼4가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버거 내용물이 얼마나 

꽉 찼는지 포장지가 찌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보시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두루마리 휴지 

사용안한 새것과 비교해봐도 

거의 엇비슷한 사이즈 나옵니다 

이쯤되면 햄버거가 아니라 거의 

고기덩어리를 먹는 수준인건데.. 

아참 버거킹 매장, 어플 가격하고

딜리버리 주문 가격이 다르니까

참고하시고 주문하기 바랍니다 

스태커와퍼4 가격 알려드립니다

 

스태커와퍼4 매장, 킹오더 기준 

단품 12,700원 세트 14,700원 

스태커와퍼4 딜리버리 기준 

단품 13,600원 세트 15,900원

 

햄버거 세트 하나에 15,000원의 

가격을 주고 먹어야되는 부담감이

있는데 이럴때는 배달 어플에서

할인되는지 보고 주문하기 바랍니다 

저는 쿠팡이츠에서 버거킹 5천원 

할인할때 타이밍을 잡아서 스태커

와퍼4세트 12,000원에 먹었습니다

그 대신 최소배달가격 17,000원으로 

올라가더라구요 17,000원 맞추느라

어떤걸 넣어야될지 고민했습니다

스태커와퍼4 개봉을 해보면요 

이런 비주얼입니다 

혈관이 진짜 쌍욕할 버거이고 

내장 파괴 말 나올듯 합니다

 

고기패티4개, 토마토2개, 치즈4장, 

양상추와 피클이 들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치즈와퍼 4개를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며 맛이 특별히 좋다더라

이런건 못 느꼈습니다  

버거가 워낙 크다보니 한 입씩 

베어물다가 고기패티 삐져나오고 

먹기가 불편하니 절반 나눠서 

먹는편이 훨씬 낫습니다 소스가 

흘러내릴수도 있으니 니트릴 장갑 

끼고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 버거가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실물이 장난 아닙니다 

버거 무게만 650g입니다 

고기 1근보다 더 나가는 무게에요

 

와퍼 고기패티 1장에 82g 정도인데 

4장 들어가니까 328g 나오죠 

보통 고깃집에서 외식한다고 치면 

1인분에 150~200g 정도 주니까 

고기 1.5인분~2인분의 양이 맞습니다  

 

버거킹 스태커와퍼4 칼로리 1,700kcal 

어지간한 성인여자 하루 칼로리입니다 

게다가 단품만으로 1,700인데 세트로 

콜라에 감자튀김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2,000kcal이 넘고 하루종일 밥을

안 먹어도 문제 없을 열량입니다

 

저도 적게 먹는 사람은 아니라서

남기지 않고 세트메뉴 다 먹었는데 

낮 1시쯤에 시켜먹었는데 그 날은

저녁을 안 먹어도 배가 꺼지지 않고

다음날 아침까지 밥을 안 먹어도

배고프다 느낌도 안 나더라구요 

정말 어마어마한 버거였다..

 

그리고 스태커와퍼4 하나 먹었더니

당분간은 버거 생각이 안 납니다 

수제버거를 제외한 프랜차이즈 

버거에서 나올 수 있는 끝판왕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스태커와퍼가 솔직히 너무 비싼데

할인 없을때 먹으면 좀 억울하니까

버거킹 딜리버리 쿠폰 5천원 할인을

할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에 맞춰서

주문하면 아주 좋습니다

 

이것도 시간 지나면 단종이 될 수도 

있을텐데 단종되기전에 1번쯤은 

사먹어볼만한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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