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장김치
오늘은 김치를 소개할까 합니다 김치는 한국 역사에서 1천년 이상 이어져온 음식 중에 하나이고 장류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채소와 야채를 소금물에 절여서 백김치 형태로 유지되다가 1700년대 고추가 들어오고 나서 빨간색의 매운 김치로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김치는 각 지역마다 맛이 다른데요 한국의 남부지방은 김치가 짠맛이 강합니다 전라도, 경상도는 멸치 액젓이나 갈치젓으로 짜게 담궈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게 하거든요 반대로 한국의 중부지방인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는 새우젓으로 김치를 담그는데 김치의 짠맛보다는 덜 익혀서 배추 자체의 아삭한 맛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북쪽으로 갈수록 김치를 싱겁게 담그다보니 남쪽 사람들이 북쪽지역 김치를 먹으면 뭐가 이렇게 싱겁냐며 간이 안됐다고 맛 없는 김치라고 혹평합니..